새로운 것들 세봉쿠봉 2014. 7. 18. 21:00
저는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종류를 워낙 좋아해서, 여름이고 겨울이고 종종 먹곤 하는데요, 얼마 전에 먹은 엘가 메론빙수가 또 먹고는 싶었지만... 그건 너무나도 비싸서 (무려 14000원돈;;;) 팥빙수 먹고싶은데 어쩌지 하다가 CU에서 이걸 발견했습니다. (제가 딱히 CU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근처에 가장 가까운 편의점이 여기에요 ㅋㅋㅋ) 이름하여 '우유 팥빙수'! 오오오 그동안 먹어오던 파란 뚜껑 팥빙수와는 뭔가 다른 포스가!!! 게다가 아이스 크림도 같이 들어있다니!!! 가격은 좀 애매하지만, 그래도 한번 먹어보자! 좋은 경험이 될거다! (응?!) 싶은 마음에 냉큼 구매했습니다. 도 팥 물 얼린 얼음 한가운데 둥둥 있는 하트모양 아이스크림이란... 허허허 포장에는 '샤베트'라고 써있었지만, 실제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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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법 세봉쿠봉 2014. 6. 30. 15:47
저는 팥빙수를 상당히 좋아해서, 여름에는 정말 빙수 먹는 재미로 사는데요, 그저께는 부천에 갔다가 '파시야'라는 빙수 가게에 들러봤어요. 다른 파시야 지점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 부천점은 '룸'형식으로 꾸며진 좌석이 있어서, 아늑하고 일행과 대화하기도 좋더라구요. 사실 저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지는 몰랐고, 갈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그저 '장사 잘 되는 집'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입구에 이렇게 '강남에서 유명한 집' 이라고... 지난번에는 보지도 못했는데, 진짜로 강남에서 인기가 많은 집인건지, 그렇게 인식되고 싶은 파시야의 소원인건지는 잘... 하지만 이 문구를 보기 전 부터도 '맛도 괜찮고 내부 인테리어나 편의도 좋다'는 인식은 가지고 있었으니 '괜찮은 빙수 가게'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
일상들/일상의 일상 세봉쿠봉 2014. 4. 13. 11:34
부천에 갔다가 홈스테드 커피에 들러봤습니다. 부천에 갈때마다 이 가게는 항상 사람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도대체 뭐하는데인가? 싶었는데 그냥 카페더라구요 ㅎㅎㅎ 대신 다른데서는 잘 안팔법한 '실한' 사이드메뉴가 많았어요. 손바닥보다 큰 타르트라든지, 브리또 라든지, 빙수도 요거트, 녹차, 과일 할 것 없이 전부 다 균일한 가격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많고 가격은 다른가게에 비해 비싸지 않아서 처음가봤는데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 이래서들 이 집에 몰리는구나...' 단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 중 일부의 사진인데요, 특이한점은 여기는 테라스가 엄청나게 넓어요 그리고 아늑하게 해뒀어요. 사진 바로앞에보시는 의자도 전부 테르스에 있는거구요, 저 유리 너머 안쪽이 건물 내부에요. 테라스는 '전부 다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