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곳&가보고 싶은곳 세봉쿠봉 2018. 8. 13. 17:06
도서관에서 빌렸던 책 반납일이 오늘까지라서 바람도 쐴겸 걸어서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돌아오는길에 뭔가 맛좋은걸 먹어야겠다! 했는데 마침 전부터 오며가며 본 짜장면집이 보이길래 그래 오늘 메뉴는 이거다! 하고 결정했습니다 ㅋㅋㅋ헤헤 외관이 멋지죠?! 여기는 시골마을이라 동네에서 가장 큰 식당 가운데 하나일겁니다 여기가ㅋㅋㅋ 제일 큰 가게 역시 중국음식점인데 거기는 다음에 한번 소개해볼게요 사실 거긴 저도 가보지 않았거든요ㅋㅋㅋㅋㅋ짜장면은 2900원이지만 다른 메뉴는 다 5천원이 넘어요... 사실 나는 탕수육도 저렴하려나 기대했는데 '소' 가 11000원... 흐움... 엄청나게 조금 주는 탕수육을 만원 넘게 주고먹을 수는 없었지만, 튀긴게 먹고싶다는 마음이계속 들어서 군만두나 하나 더 먹자! 하고는 주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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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 곳&가보고 싶은곳 세봉쿠봉 2015. 1. 20. 23:26
흔히 '고전 게임'이라 부르던 게임들을 요새는 '레드로 게임'이라고 부르더군요. 'Retro' 가 '복고'라는 뜻이니 결국 이러나 저러나 '옛날 게임'이라는 뜻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고전 게임'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인 만큼, 부르는 명칭도 국어에서 영어로 바뀐 모양입니다. 저 역시도 에뮬로 고전게임을 자주 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실제 게임기'나 과거 유행하던 '게임팩'에는 그다지 큰 관심은 없었는데... 친하게 지내던 형에게 '레트로 카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생겨 얼마전 따라가 보았습니다. 국제 전자상가 옆 건물 2층에 있는 레트로 카페의 모습인데... 카페라고 써있으니 카페인지는 알겠지만, '게임'과 관련되었다는건 보이지가 않죠 ㅎㅎㅎ 같이간 형의 말에 따르면 서울시의 간판 제..
가본 곳&가보고 싶은곳 세봉쿠봉 2014. 7. 10. 23:51
자전거를 사고 정작 자주 탈 기회가 없어서, 지난 주말 날잡고 하트코스에 다녀왔습니다. 워낙에 유명한 코스라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지만, 하트코스는 '한강' '안양천' '양재천'을 타고 한바퀴 쭈욱 도는 코스인데요, 그 코스 길이만 65km 정도 된다고 하는데, 사실 제가 자전거로 제일 멀리 가본게 집에서 팔당까지 35km 정도 였기 때문에(올땐 지하철;) '이거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갈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이번 일요일에도 날씨가 괜찮으면 한번 더 다녀올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제가 사용하는 '엔도몬도'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 경로를 저장한건데, 저 맨 아래 빨간 지점, '안양 시청'근처에서 인덕교 부근으로 올라오는 곳에서 핸드폰이 꺼져버렸어요 ㅠ 하필이면 자전거 도로에..
가본 곳&가보고 싶은곳 세봉쿠봉 2014. 4. 11. 14:40
개인적으로 여행은 무언가 '새로운걸 배우기 위한 노력' 이라고 생각한다. 거기서 무얼 배우느냐는 결국 자신의 관심사와 목적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짜장면을 먹으러 중국에 가거나, 밀면을 먹으로 부산에 가는 것도 여행이고, 에펠 탑을 보러 파리에 가는 것도 여행이지만, 사실 영화를 보러 집 앞 극장에 가는 것도 여행이다.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은 극장의 디자인을 볼 것이고, 경영을 공부하는 사람은 극장의 운영 방식이나 마케팅을 고민해볼 것이고, 컴퓨터를 공부한 사람은 예매 시스템을, 의류를 전공한 사람은 극장 방문자들의 패션을 보겠지... 각자 다른 관점에서 각자 다른 목적으로 새로운 사물을 관찰하려는 것, 그래서 기존의 생각이나 행동에 변화를 가져오고자 하는 것이 결국 여행의 목적 아닐까... 나는 어릴..
가본 곳&가보고 싶은곳 세봉쿠봉 2014. 4. 9. 14:25
사실 저는 해외 여행은 커녕 국내 여행도 제대로 다녀보지 못했다. 항상 메여있는 생활에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인지, 서울, 제가 사는 곳과 직장이 있는 곳 말고는 어딘가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지는 못했달까. 물론 '여행' 이라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 새로운 장소, 새로운 것들에 대한 로망은 있었기에, '언젠가 기회가 되면 이런이런 것들을 직접 가서 보고 싶다'는 열망은 항상 가지고있었다. 언젠가 이런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을 때 (아마 개드립 이었나?) 나는 처음에 이 사진이 합성사진 이라고 생각했다. '도대체 이게 말이 돼?' 라는 생각... 너무 신기해서 여자친구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니 엄청나게 유명한 곳이란다. '우유니 사막? 이게 사막이야?' 우유니 라는 이름에서 편의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