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것 & 가지고 싶은것 세봉쿠봉 2014. 12. 13. 00:23
오늘 여느때처럼 집 근처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고 집에 들어가려는데, 거기 재떨이에 뭔가 처음 본 담배곽이 놓여있더라구요! 길쭉~ 해서 저는 누가 외국에서 사온 담배인가보다 했는데, 제가 또 담배 욕심이 있는지라 ㅋㅋㅋ '이름 알아뒀다가 다음에 꼭 펴봐야지!' 하고 들여다 봤더니 웬걸 한글이 써있는거 있죠! 그래서 바로 검색해 봤더니 바로 이거더라구요.이름하여 '퍼프 바' 라고 합니다. 옆면에 'disposable e-cigarette' 라고 써있어서 이게뭔가?! 했더니 이게 '일회용 전자담배'라고 하네요. 오오오오오 신기방기도 이런 신기방기가... 궁금해서 후기 남겨놓은 블로그들을 쭉 찾아봤는데 이 큰 종이곽 안에 딸랑 전자담배가 한 개 들어 있는거 있죠 ㅋㅋㅋ 제가 다른 블로그들에서 찾아본 정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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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는법 세봉쿠봉 2014. 6. 30. 15:47
저는 팥빙수를 상당히 좋아해서, 여름에는 정말 빙수 먹는 재미로 사는데요, 그저께는 부천에 갔다가 '파시야'라는 빙수 가게에 들러봤어요. 다른 파시야 지점은 어떤지 모르지만, 이 부천점은 '룸'형식으로 꾸며진 좌석이 있어서, 아늑하고 일행과 대화하기도 좋더라구요. 사실 저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지는 몰랐고, 갈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그저 '장사 잘 되는 집'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입구에 이렇게 '강남에서 유명한 집' 이라고... 지난번에는 보지도 못했는데, 진짜로 강남에서 인기가 많은 집인건지, 그렇게 인식되고 싶은 파시야의 소원인건지는 잘... 하지만 이 문구를 보기 전 부터도 '맛도 괜찮고 내부 인테리어나 편의도 좋다'는 인식은 가지고 있었으니 '괜찮은 빙수 가게'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