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것 & 가지고 싶은것 세봉쿠봉 2014. 12. 14. 23:47
바로 지난번에 포스팅했던 퍼프바를 어제 바로 가서 사가지고 왔는데요, 다행히도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판매처가 있어서 슝다녀 왔습니다. 이게 뭔가 정식 매장같은게 있는게 아니라, 담배류를 팔 수 있는 편의점이나 전자담배가게 등에 물건을 그냥 밀어넣고 판매처를 등록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저는 원래 콜라맛이랑 블루베리 맛 두 가지를 사오려고 갔던건데, 거기 가게에는 커피맛 한 가지 뿐이 없었거든요. 해서 아쉬운대로 커피맛을 사왔습니다. 퍼프바의 겉모습입니다. 진짜 담배 케이스 처럼 생겼죠?! 장미 같은 장초가 들어갈 법한 느낌의 케이스 입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이걸 진짜 담배라고 착각했던거죠 ㅎㅎㅎ 깨알같이 경고문도 똑같이 써있는게, 정말 그냥 보면 영락없는 일반 담배입니다. 특이한건 옆 면에,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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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들/일상의 일상 세봉쿠봉 2014. 4. 13. 11:34
부천에 갔다가 홈스테드 커피에 들러봤습니다. 부천에 갈때마다 이 가게는 항상 사람이 꽉꽉 들어차있어서 도대체 뭐하는데인가? 싶었는데 그냥 카페더라구요 ㅎㅎㅎ 대신 다른데서는 잘 안팔법한 '실한' 사이드메뉴가 많았어요. 손바닥보다 큰 타르트라든지, 브리또 라든지, 빙수도 요거트, 녹차, 과일 할 것 없이 전부 다 균일한 가격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양이 많고 가격은 다른가게에 비해 비싸지 않아서 처음가봤는데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아! 이래서들 이 집에 몰리는구나...' 단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가게 중 일부의 사진인데요, 특이한점은 여기는 테라스가 엄청나게 넓어요 그리고 아늑하게 해뒀어요. 사진 바로앞에보시는 의자도 전부 테르스에 있는거구요, 저 유리 너머 안쪽이 건물 내부에요. 테라스는 '전부 다 흡..